SM 떠난 이수만, 뒤에 미소년들이 줄줄이...중국에서 목격된 심상치 않은 근황 (+나이,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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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의 중국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목격담과 사진 등이 확산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중국에서 이수만 목격담 떴는데 뒤에 미소년들이 많다"면서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뒤로 앳돼 보이는 남학생들이 손에 아이스크림을 든 채 뒤를 따라 걷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안목을 언급하며 "엔터계에 복귀하는건가", "안목은 여전하네", "어디서 저런 인재들만 찾아내는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수만 엔터계 복귀?

MBC 뉴스 캡처


실제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는 이달 초 상하이에서 이수만 전 프로듀서를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들이 올라왔으며 이수만과 함께 SM에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유영진의 모습도 함께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이수만과 목격된 소년들이 중국 연습생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수만은 지난해 3월 발생한 SM 내부 경영권 분쟁 끝에 회사를 떠난 상태입니다. 그는 3년간 엔터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업 금지 조항에 따라 국내 활동을 중단했지만, 올해 초 해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수만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서는 향후 복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곧 알게 되겠죠"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중국, 일본에서 오디션 진행

온라인 커뮤니티


1952년생 현재 나이 72세인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이자 초대 총괄 프로듀서입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H.O.T.를 시작으로 S.E.S.,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에스파 등을 제작하며 K팝 장르 개척자이자 세계화의 일등공신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2023년 2월, 이수만과 당시 SM 경영진들 사이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고 이후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다가 HYBE가 SM 인수를 자진 중단하고 카카오 측이 약 39%의 SM 지분을 확보하면서 분쟁이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SM을 떠난 이수만 전 총괄은 개인회사 ‘블루밍그레이스’를 설립했으며 올해 초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 ‘A2O 엔터테인먼트’란 이름으로 연예오락업 등이 포함된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 시기 일본에선 ‘A2O엔터 아이돌 연습생 모집’ 공고가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블루밍 그레이스 측은 “중국과 일본에서 연습생 오디션을 진행한 게 맞다”면서도 “다만 아직 정확한 활동 시일이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민희진 “날 영특하게 본 이수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얼마 전 하이브 레이블이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에게 SM 사장 제안을 받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내가 SM을 그만 뒀을 때 여러가지 의혹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이수만씨가 내가 어렸을 때 날 영특하다고 잘 봐주셨다. 기회도 주셨다. 나도 힘들었지만 참으면서 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일을 하다가 이수만씨도 마음가짐 같은게 바뀌었고 나는 그런 부분이 실망스러웠고 이제 안 맞을 것 같았다. 항상 선생님한테 '아빠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조언드릴게요' 했었다"면서 "마지막에는 이제는 결이 안 맞으니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나는 SM 사장 제안을 받았었다. 감사했지만 사장이 목표가 아니고 내가 사장한다고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없으니까 나오겠다고 했다"고 퇴사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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