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 가수 강수지 부부가 최근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부부싸움 위기를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밥먹으라고 몇번을 불러도...
오는 2024년 3월 4일 방송되는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MC들이 ‘밥상머리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먼저 황보라가 “밥 다 차려 놨는데 안 먹는대. 그럼 너무 짜증 나”라며 남편의 만행을 고발했는데 이에 김지민은 “보라 언니는 먹다가 싸우면 먹던 걸 싱크대에 다 버려요”라고 ‘밥상 엎기’가 실제로 벌어지는 황보라 부부의 살벌한 부부싸움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강수지 역시 “국진 오빠는 밥 먹으라고 몇 번을 불러도 TV 방에서 안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 “나와봤을 때 밥상에 아무것도 없으면 꼭 들어가 버린다. 왜 들어가? 놓기만 하면 되는데요...”라며 김국진을 쳐다봤습니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밥 먹으라는데 나와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요?”라며 억울해 했습니다. 김지민이 “없으면 차리는 걸 거들어야죠”라며 김국진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김국진은 “난 있잖아...밥만 있어도 먹으면서 좋다고 그래”라고 변론을 이어갔습니다.
이 말에 강수지도 “맞아. 반찬 투정은 없어”라고 인정했지만 김국진은 “하나도 없어...반찬이...일단 투정할 반찬이 없어!”라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결국 최성국은 강수지를 향해 “누나, 반찬 좀 해 줘”라고 측은한 듯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국가대표 사랑꾼’으로 불리는 ‘국수부부’ 김국진♥강수지의 ‘반찬 투정’에서 시작된 일촉즉발 부부싸움의 결과는 3월 4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됩니다.
한편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인 강수지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인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치와와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불타는 청춘' 출연 여부와는 별개로 25년 가까이 알고 지내왔던 두 사람은 김국진이 강수지의 콘서트에 무려 3번(1996년, 1998년, 2000년), 그리고 라디오 DJ로 활동하던 당시에는 게스트로 참여했던 인연이 있으며 2016년 8월 4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과거 방송을 통해 강수지는 김국진에 대해 "서로 팬이었다. 젊은 시절 개그계와 가요계 탑스타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않았다면 이성 대 이성으로 한 번 만나지 않았을까"라고 언급했던 바, 열애 소식만으로도 대중의 큰 호응을 얻은 두 사람은 2018년 5월 23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김국진은 슬하에 자식이 없었지만 김수지는 딸 비비아나를 두고 있었는데 결혼 전 김수지가 비비아나에게 "김국진과 결혼할 수도 있고 같은 집에 살 수도 있다"라고 말하자 "엄마 알았어"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결혼 후 이들은 복층 빌라에 강수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3대가 함께 거주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부부는 위층에서, 강수지 아버지와 비비아나가 아래층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수지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김국진이 딸 앞에서 180도 변한다며 딸바보 면모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재혼한 딸을 사랑으로 품은 모습을 상상케했습니다.
벌써 결혼 6년차
김국진과 강수지는 얼마전 결혼 6년차를 맞은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1월 2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첫 등장한 김국진♥강수지 부부는 명불허전 ‘사랑꾼’다운 깨소금 향을 풍겼습니다.
영상에서 가수 강수지는 "김국진 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강수지 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로를 ‘부부’로 좀처럼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 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됐는데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 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 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찐사랑꾼다운 애칭 때문에 부부싸움조차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강수지의 설명에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창문을 열려고 시도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