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조국,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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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정부 때문에 숨이 막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이번 총선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국 신당 창당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조국,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총선 출마 여부 밝혔다 / 사진=KBS, 대통령실

2024년 2월 1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부산민주공원에서 총선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는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며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국 신당 창당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조국,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총선 출마 여부 밝혔다 / 사진=MBC

이날 조국 전 장관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며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4월 10일(2024 국회의원선거 날짜)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뿐이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국 총선 출마 여부

조국 총선 출마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조국,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총선 출마 여부 밝혔다 / 사진=MBC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기자회견 후 '민주당이 추진 중인 통합형 비례정당 합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게 "현재 저는 민주당에서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를 신경쓰면서 저의 행보를 결정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저는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정당, 민주당보다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싸우는 정당 만들고자 한다"며 "저와 저희 동지들이 만들 정당이 어떤 모습을 취하고 어떤 길을 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기 때문에 그 문제(통합형 비례정당)는 추후에 천천히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면 부산을 포함해서 전 지역구에서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권 대 반윤석열 정권 세력의 일대일 구도 만드는 것들이 매우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총선 출마
"윤석열 정권 심판하겠다".. 조국,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총선 출마 여부 밝혔다 / 사진=MBC

또한 기자들이 '이번 총선의 목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냐'고 질문하자, 조국 전 장관은 "탄핵에 동의하는 200석을 마련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과제겠느냐"면서도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앞으로 3년 반 동안 더 보고 난 뒤에 다음 대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교체하겠다고 마음먹으시면 그 뜻에 따라야겠지만, 국민들께서 3년 반을 못 기다리겠다고 생각하시면 또 그 뜻에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혹은 비례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저 개인이 맘대로 이런다 저런다 할 수 없는 문제다"라며 "정당은 공당인 만큼 정당에 모인 분들이 원칙과 절차를 정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이뤄질 것이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끝으로 개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제가 이준석 신당과 합친다는 얘기는 천지개벽이 있더라도 있을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안 써도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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