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시도".. 전청조, 오랜만에 만난 전 연인 남현희 향해 플러팅하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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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경호팀장 "제발 사고 좀 치지 말라"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가 오랜만에 남현희를 만나 보인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청조 남현희
"극단적 선택 시도".. 전청조, 전 연인 남현희 향해 플러팅 / 사진=JTBC

2024년 1월 31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 4팀'에는 전청조와 그의 전 연인 남현희의 3차 대질조사 내용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3차 대질조사는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찰은 앞선 두 차례 대질조사에 이어 남현희가 전청조의 사기에 공모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날 전청조는 여러 차례 종잡을 수 없는 말과 행동을 보여 남현희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그는 접견실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변호인과 신나게 하이파이브를 했습니다.

이후 접견실에 들어온 남현희를 향해 "오, 남현희 예뻐져서 몰라보겠어"라고 능청을 떨었습니다. 또 남현희가 자신과 떨어져 조사관과 같이 앉자 "남현희가 조사관 모니터를 볼 수 있으니 자리를 바꿔달라"고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청조 남현희
"극단적 선택 시도".. 전청조, 전 연인 남현희 향해 플러팅 / 사진=채널A

그러나 이를 남현희 측이 "피의자가 가까이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거절했고, 전청조는 "내가 뭐 죽이냐", "대등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질조사를 받을 수 없다"며 대질조사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대질조사는 전청조 측의 거부로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재개됐습니다. 조사 전 누군가와 만난 전청조는 "남현희를 아직 사랑하는데 이렇게 마주 앉아서 대질조사를 받는 게 너무 힘들다", "아직 남현희를 좋아하고 사랑해서 미치겠다"며 돌연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현희 변호인은 "전청조가 대질조사를 진행할 수 없을 만큼 대성통곡을 했다"며 "남현희가 대질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를 빠져나오는데 시선이 느껴져 건물을 올려봤더니 전청조가 창가에서 내려다보며 '잘 가'라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전청조 사기액

전청조 극단적 선택
"극단적 선택 시도".. 전청조, 전 연인 남현희 향해 플러팅 / 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전청조는 지난  지난해 11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최측근으로 알려진 경호원 이모 씨(나이 27세)와 함께 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재벌 3세를 사칭하며, 피해자 22명에게 투자 명목으로 27억2000만원을 받아 가로챘으며,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5명에게 3억5800만원을 편취했습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는 전청조의 공범으로 지목돼 사기 방조 등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청조는 남현희가 자신이 재벌 3세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고, 범죄 수익 대부분 남현희를 위해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현희는 "전청조가 직접 자신이 재벌 3세가 아니라고 한 적은 없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청조는 지난달 3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에게 징역 15년을 구형받았으며, 선고는 오는 2월 8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전청조 극단적 선택

전청조 극단적 선택
"극단적 선택 시도".. 전청조, 전 연인 남현희 향해 플러팅 / 사진=JTBC

지난 2024년 1월 22일에는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청조의 경호팀장 이모 씨의 3차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날 공판을 방청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나온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이진호는 "전청조의 범행이 다 발각된 지난해 10월에 전청조가 시그니엘 화장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했다"며 "뭔가를 매달아 화장실에서 뛰어내렸는데 끈이 끊어지면서 화장실 통유리가 전부 다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유리가 깨지고 제일 먼저 달려온 인물이 경호팀장 이 씨였다"며 "그가 전 씨에게 '제발 좀 사고 좀 치지 말라'고 울부 짖었다"고 말했습니다.

경호팀장 이 씨가 이처럼 반응한 이유는 전청조가 거주했던 시그니엘 아파트가 자신의 명의로 돼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청조 극단적 선택
"극단적 선택 시도".. 전청조, 전 연인 남현희 향해 플러팅 / 사진=JTBC

이진호는 "시그니엘 아파트가 이 씨의 명의로 돼 있으니까 이 씨가 수리비를 다 물어줘야 했다"며 "수리비가 거의 3000만원 정도 나왔다. 관리비 850만원에 수리비 약 3000만원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온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주인이 이런 사정을 다 알고 '내가 그동안 경험했던 이 씨는 절대 공범이 아니다. 수리비 그냥 내가 낼게'라며 관리비와 수리비를 전부 다 집주인이 내줬다. 심지어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씨는 구속됐다"고 부연했습니다.

경호팀장 이 씨는 전청조 경호원으로 일한 네 명 중 유일하게 구속된 인물입니다. 전청조가 사기를 벌이면서 이용한 계좌가 이 씨 명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청조의 경호원 행세를 하며 사기 범죄 수익을 관리하고 이 중 일부를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용주인 전청조의 지시에 따랐을 뿐 전청조의 실체를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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