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남성들은..." 이정재, 연인 임세령 전남편 이재용 향해 날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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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일간스포츠
사진=뉴시스, 일간스포츠

배우 이정재가  인터뷰에서 연인 임세령의 전남편인 이재용을 향해 날린 일침이 주목받고 있다. 
그가 재벌가 남성들을 향한 일침은 특히 임세령이 삼성가와 결혼했었던 만큼 이혼에 관한 뒷이야기를 들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임세령은 이재용과 이혼할 당시 위자료로 1000억 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재용이 유책배우자가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임세령은 이재용과 결혼 후 1남1녀를 낳았으나 결혼 10년이 지나서 별거 중 이재용과 이혼했는데 둘의 이혼을 두고 많은 말들이 많았던 데에는 임세령의 어머니가 "'그 일'로 나도 마음고생을 몇 년간 했다"고 인터뷰한 배경이 있다.
 

이정재가 임세령 전남편 이재용 향해 날린 일침
사진=구찌
사진=구찌

오징어 게임을 통해 단숨에 월드스타로 도약한 이정재는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과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임세령은 대중에게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의 전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정재가 이재용을 겨냥한 듯한 과거 발언이 뒤늦은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공식 열애 기간은 7년이지만 사실 열애설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훨씬 더 긴 시간 사랑을 쌓아온 것으로 보인다. 임세령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과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낳고 결혼 생활을 10년 넘게 유지했으나 끝내 이혼했고 이 과정에서 이재용 측에게 이혼 사유가 있다는 소문이 크게 돌았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긴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도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은 재벌가의 사생활에서 임세령의 남자친구인 이정재가 이재용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날렸다.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이정재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하녀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자신이 맡은 상류층 남성 훈 역을 설명하며 "재벌가 남성들은 여성을 자신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 않나"라며 "집에 아내가 있는데도 여성 편력을 버리지 못하고 바람피우는 행동에 죄책감조차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선 임세령과 교제하며 삼성가의 뒷이야기를 들은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재용과의 마찰로 이혼까지 한 그녀이기에 현재 애인인 이정재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을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더해 이혼 당시 임세령의 어머니가 한 인터뷰도 이러한 추측에 힘을 더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혼 사유를 물어보는 한 기자에게 세상 어느 여자가 아이를 둘이나 낳고 10년을 넘게 함께하던 남편과 쉽게 이혼을 결심했겠느냐라며 본인도 몇 년 동안 마음고생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 임세령이 이재용에게 청구한 1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위자료 또한 이혼 사유가 이재용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 더욱 편안한 관계로
사진=영화 '하녀' 스틸컷
사진=영화 '하녀' 스틸컷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하녀는 전도연과 이정재의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이후 뛰어난 작품성으로 영화계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당시 이정재는 휴식기를 가지려다 하녀의 이야기에 빠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는데 해당 영화가 나타내려던 것은 에로틱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고결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즈음 이정재는 임세령과 함께 필리핀으로 2박 3일의 여정을 함께 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동행은 인정했지만, 비즈니스적인 목적이었다며 둘의 관계에 대해선 연인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사진=디스패치
사진=디스패치

그러나 2015년 한 언론사의 취재에 드디어 이정재는 임세령과의 연인 관계를 인정한다. 어쩔 수 없이 인정한 관계이지만 이후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며 훨씬 더 편안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재가 연기한 하녀 속 훈 역은 모든 것을 다 가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상류사회 남성이었다.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재벌가 남성들의 여성 편력을 향해 따끔한 경고를 날린 그의 용기가 가상하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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