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터진다고 미친 XX야".. 중학생·초등학생 무면허 운전 '라이브 방송'에 모두 경악했다

원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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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SNS로 알게 된 사이

무면허로 운전을 하며 라이브 방송까지 한 10대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초등학생 무면허 운전
중학생·초등학생 무면허 운전 라이브 방송 / 사진=KBS

2024년 1월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학생 A군과 초등학생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밤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로 번갈아 가면서 20k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100km 넘게 과속 운전을 했습니다. 이때 B군이 겁먹은 듯 "(시속) 100km야. 밟지마. 엔진 터진다고 미친 XX야"라고 욕설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도 A군은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지만, 경찰에 덜미를 잡힌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A군과 초등학생 B군은 이날 새벽 0시 20분쯤 한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군은 아버지의 차 열쇠를 들고나온 뒤 SNS를 통해 알게 된 A군에게 연락해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2명 중 B군만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귀가 조치를 했으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진만 터지겠냐? 부모 속도 터지겠다", "시속 100km에 엔진 터진다고 무서워하는 것 보니 애는 애다", "이대로 가다가는 큰일 한번 날 거 같다. 언제까지 나이 어리다고 봐주는 사회로 방치할 거냐", "그래도 피해 입은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라이브 방송 채팅 보니 술도 마신 거 아니냐. 초등학생이 무면허 음주운전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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