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로 뺨 맞아" 세종 똥귀저기 사건 전말
극단 선택한 대전 초등 교사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주인이 이번엔 "세종 똥기저귀 사건"의 가해 학부모와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고 알려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촉법나이트 더 관평동 시즌3으로 돌아온 폭로 계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세종시 똥기저귀 이 인간 아시는 분, 싹 보내달라"며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세종 똥기저귀 사건과 관련된 기사가 첨부돼 있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그는 같은 날 관련 기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하기도 했는데 해당 게시글에서 계정주는 "시즌2 계정에 확인하지 못한 수백 통의 DM(다이렉트 메시지)들과 전, 현직 선생님들께서 장문으로 힘듦을 호소하신 메시지들, 학교에서의 고충과 제발 살고 싶다는 그 메시지들이 잊혀지지 않는데 제가 꼼꼼히 정독 후 답변을 드리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켜서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선생님들께서 가르치는 제자의 또래 아이한테 살고 싶다는 그 간절한 절규를 호소하신 것이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다"라며 "제가 힘이 되어 드리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부모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로 뺨 맞아" 세종 똥귀저기 사건 전말

한편 '세종 똥기저귀 사건'은 2023년 9월 10일 50대 어린이집 교사가 세종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학부모에게 인분이 묻은 기저귀로 뺨을 맞은 사건으로 해당 교사는 자신을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학부모를 찾아갔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학부모는 인분이 묻은 기저귀로 교사 A씨 뺨을 때리고 문지른 뒤 나가버렸고, 혼자 남은 그는 화장실에서 뒤처리를 해야 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그 순간 제가 그걸 정리하고 있더라"며 "제 모습보다 '어머님이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이랬을까'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때 병원 화장실 밖에서 기다리던 어린이집 원장은 '퍽'하고 맞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현장을 확인했는데 어린이집 원장이 촬영한 사진에는 A씨 얼굴의 한쪽 뺨은 물론 옷과 안경에도 변이 묻어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 담겨져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의 시작은 어린이집에서 가해 학부모의 아이 목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시작됐으며 학부모는 교사의 아동학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린이집 측은 다른 원아와 마찰로 생긴 상처라는 입장인데 해당 학부모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자신의 아이에게 상처를 입힌 아이의 부모와 교사에게 백만 원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신상 턴 인스타그램의 현재 상황은?
한편 앞서 2023년 9월 10일 인스타그램에는 '24년 차 여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라는 소개 글과 함께 해당 계정이 등장한 바 있는데 당시 계정에는 생전 초등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의 얼굴 사진, 전화번호, 주소, 직업, 사업장을 표시한 게시물 40여 건이 게재됐으나 하루 만에 계정 삭제돼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12일 '촉법나이트 관평점 시즌2'라는 소개 글과 함께 다시 등장한 폭로 계정은 당초 운영하던 첫 번째 계정이 일시 차단되었다며 "물러설 거면 애초에 시작도 안 했다"고 두 번째 계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