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김여사는 과학이다"
자신의 차를 끼워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70대 벤츠 차주의 황당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2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에 보복 운전하는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확산됐습니다. 해당 글은 한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갈무리한 것인데 영상을 보면 국도 1차선을 주행하던 블랙박스 차량 옆 차선에서 검은색 구형 벤츠 차량이 차선을 바꾸려다 멈칫합니다.

이후 이 차량은 블랙박스 차량을 추월한 뒤 앞에서 속도를 줄이며 보복 운전을 시도했습니다. 차선 변경 과정에서 자신을 끼워주지 않아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복 운전을 하던 운전자는 급기야 블랙박스 차량 앞을 막은 뒤 내려서 항의를 하러 차주에게 다가왔습니다. 당시 남성은 창문을 두드리며 운전자에게 욕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해당 남성은 차에서 내리며 주차브레이크를 걸지 않았고 문이 열려 있던 차는 그 상태 그대로 서서히 뒤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남성이 황급히 차로 달려가 운전대를 잡았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고 블랙박스 차량과 추돌하며 문짝이 반대쪽으로 완전히 접혀 버렸습니다. 이후에도 멈추지 않아 블랙박스 차량 뒤에 서 있던 차까지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블랙박스 차주의 차량은 조수석 쪽이 앞쪽에서 뒤쪽까지 완전히 긁혀버렸습니다. 피해 차주는 "조수석 문이 안 열리지만 사람 안 다친 걸로 위안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잇값을 못 하고 여자 앞에서 폼 잡다 수천만원 깨지게 생겼다", "운전대를 놓아야 할 나이에 저렇게 운전하네", "나이 많다고 사람 달라지지 않는다", "웃기려고 한 거면 성공했네", "인과응보 제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벤츠 차량 운전자의 문제는 최근에도 일어난 바 있었는데 해당 사건으로 인해 벤츠 김여사 손가락 욕이 재조명되기도했습니다.
"벤츠 김여사는 과학이다"(+영상)
최근 벤츠 운전자가 출근길 차선을 물고 불법주차 하며 통행을 지체시킨 것도 모자라 경적을 울린 상대 운전자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무개념 행동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는 운전자 A씨가 "출근길에 미안하다는 손짓은커녕 손가락 욕먹었다. 화를 참지 못해 경적을 울려 항의했는데 보복 운전이 되리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한문철TV에 제보한 A씨는 "상대 차주가 경적 항의로 보복 운전 신고가 가능하다고 해서 취소 부탁드린다"라며 방송 보류를 요청을 하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두 차선 무개념 정차를 한 운전자가 미안하다는 손짓 한 번만 했더라도 경적 항의를 하지 않았을 거다. 너무 예의 없고 개념 없는 운전자는 각성해야 한다"라며 "손가락 욕 항의로 경적을 길게 울렸다. 이 행위도 보복 운전이냐"고 한문철에 질문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정도 경적이 왜 문제겠냐. 보복 운전은 전혀 아니고 정당한 사유없는 소음발생일 때 난폭운전죄가 될 수 있지만 이유가 있는 경적이기에 아무 문제 없는데 뭐가 걱정이냐. 영상 이후에도 계속 경적 울렸냐"고 반문했습니다.
A씨는 "그 후론 갈 길 갔다. 이제 경적도 함부로 울리면 안 되겠다"고 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전혀 보복 운전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운전자가 경적을 길게 울리긴 했지만 저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잘못한 상대 차주는 손가락 욕 왜 하냐"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