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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3974 float-center" data-idxno="15397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1/36280_153974_4434.png" />
<figcaption>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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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여고생이 중년의 교사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영상 속 학생이 사과문을 올리며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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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난은 멈추지 않고 학생의 신상에 대해 추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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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쏟아지는 비난에 사과문 올린 &#39;학생&#39;</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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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3975 float-center" data-idxno="15397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1/36280_153975_4445.png" />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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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3년 11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본인을 영상 속 학생이라고 소개한 A씨는 "영상에서 피해를 보신 선생님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해당 고등학교 학생분들과 선생님들께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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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strong> "성희롱 댓글과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이 난무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strong>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저 영상에 나오는 제 모습은 단편적인 부분"이라며 "(말다툼이 일어난) 바로 다음 날 영상 속 선생님을 찾아가 정중히 고개 숙여 사과드렸다"고 주장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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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희롱 댓글과 사실이 아닌 추측성 댓글이 난무해,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글을 올리게 됐다며 "저 일이 이후 주변 사람들이 알 정도로 학교 생활도 열심히 했고, <strong>변화하는 모습을 선생님들에게 보여주려 노력했다</strong>"고 주장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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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3976 float-center" data-idxno="15397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img alt="게티이미지뱅크"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1/36280_153976_4453.png" />
<figcaption>게티이미지뱅크</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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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영상 속 교사와의 관계가 이후로 원만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A씨는 "영상 속 선생님을 포함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칭찬과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셨다"며 "학교를 떠나기 전까지 좋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했다"고 적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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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확산되면서 A씨가 자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두고도 억측이 난무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strong> "자퇴는 퇴학 위기에서 한 게 아니라 진로를 위해 선택한 것"</strong>이라고 해명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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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버지뻘 되시는 분한테 경솔하고 버릇없이 군 점, 이번 일로 또 한번 과거를 돌아보니 정말 부끄러운 일이란 걸 자각했다"며 "평생 마음에 새기고 살겠다"고 교사에게 재차 사과를 전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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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추락한 교권...&#39;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39;</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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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3977 float-center" data-idxno="15397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 KBS"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1/36280_153977_4511.gif" />
<figcaption>&nbsp;KB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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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앞서&nbsp;11월&nbsp;21일&nbsp;다수&nbsp;온라인&nbsp;커뮤니티에는&nbsp;&#39;선생님에게&nbsp;대드는&nbsp;여고생&#39;이라는&nbsp;제목의&nbsp;영상이&nbsp;급속도로&nbsp;확산됐습니다.&nbsp;영상에는&nbsp;고등학생이었던&nbsp;A씨와&nbsp;중년의&nbsp;남성&nbsp;교사가&nbsp;학교&nbsp;복도에서&nbsp;큰&nbsp;소리로&nbsp;말다툼하는&nbsp;모습이&nbsp;담겼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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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알려진&nbsp;바에&nbsp;따르면&nbsp;교사가&nbsp;수업&nbsp;시간&nbsp;중&nbsp;매점에&nbsp;가던&nbsp;학생을&nbsp;제지하려고&nbsp;가방을&nbsp;붙잡았고,&nbsp;가방에&nbsp;엉킨&nbsp;여고생의&nbsp;머리카락이&nbsp;함께&nbsp;잡히면서&nbsp;다툼이&nbsp;일어났습니다.</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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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nbsp;교사는&nbsp;학생에게&nbsp;"들어가"라며&nbsp;큰&nbsp;소리로&nbsp;지시했고,&nbsp;학생은&nbsp;"왜&nbsp;저한테&nbsp;소리&nbsp;지르세요?&nbsp;저는&nbsp;뭐&nbsp;남의&nbsp;귀한&nbsp;딸&nbsp;아니에요?&nbsp;저&nbsp;그렇게&nbsp;함부로&nbsp;대해도&nbsp;되는&nbsp;사람&nbsp;아니에요"라고&nbsp;따졌습니다.&nbsp;왼손을&nbsp;허리춤에&nbsp;얹고&nbsp;짝다리를&nbsp;짚은&nbsp;자세였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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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nbsp;교사가&nbsp;말문이&nbsp;막힌&nbsp;듯&nbsp;여고생을&nbsp;응시하자&nbsp;여고생은&nbsp;"제&nbsp;머리채&nbsp;왜&nbsp;잡으셨어요?"라고&nbsp;따졌습니다.&nbsp;교사가&nbsp;"네&nbsp;가방&nbsp;잡았다고.&nbsp;가방끈에&nbsp;네&nbsp;머리카락이&nbsp;꼬여&nbsp;있었다고"라고&nbsp;했지만,&nbsp;여고생은&nbsp;계속&nbsp;꼬투리를&nbsp;잡으며&nbsp;대들었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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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3978 float-center" data-idxno="15397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99px"><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1/36280_153978_4519.jpg" />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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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nbsp;여고생이&nbsp;"선생님이&nbsp;먼저&nbsp;잡으셨다고요"라고&nbsp;하자&nbsp;화가&nbsp;난&nbsp;교사는&nbsp;"즐겁지?&nbsp;재밌지?&nbsp;그렇게&nbsp;해봐&nbsp;어디"라고&nbsp;했고,&nbsp;여고생은&nbsp;"선생님&nbsp;즐거우세요?&nbsp;재밌으세요?"라며&nbsp;"제&nbsp;머리채를&nbsp;잡으니까&nbsp;즐거우셨어요?"라고&nbsp;몰아세웠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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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nbsp;과정에서&nbsp;몇몇&nbsp;학생이&nbsp;지나갔지만&nbsp;A양을&nbsp;말리는&nbsp;이들은&nbsp;없었습니다.&nbsp;촬영을&nbsp;한&nbsp;것으로&nbsp;보이는&nbsp;여학생은&nbsp;상황이&nbsp;재밌다는&nbsp;듯&nbsp;웃음을&nbsp;보였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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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nbsp;온라인상에&nbsp;해당&nbsp;영상이&nbsp;공개되자&nbsp;네티즌들&nbsp;사이에서는&nbsp;교권&nbsp;추락&nbsp;문제가&nbsp;다시&nbsp;불거졌습니다.&nbsp;네티즌들은<strong>&nbsp;"교권&nbsp;추락의&nbsp;현주소",&nbsp;"선생님도&nbsp;누군가의&nbsp;귀한&nbsp;아버지다",&nbsp;"선생님이&nbsp;학생&nbsp;잘못도&nbsp;지적&nbsp;못하는&nbsp;세상",&nbsp;"구경하며&nbsp;웃는&nbsp;학생도&nbsp;똑같다"</strong>&nbsp;등의&nbsp;비판을&nbsp;쏟아냈습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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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font-size:1.25rem;"><strong>해당 학생은 &#39;아이돌 연습생&#39;?</stron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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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53979 float-center" data-idxno="15397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960px"><img alt="경기도 교육청" src="https://cdn.salgoonews.com/news/photo/202311/36280_153979_4529.png" />
<figcaption>경기도&nbsp;교육청</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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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편,&nbsp;해당&nbsp;영상은&nbsp;지난해&nbsp;3월&nbsp;경기&nbsp;한&nbsp;특성화&nbsp;고교에서&nbsp;촬영된&nbsp;것으로&nbsp;전해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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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육청 관계자는 매체에 "작년에 벌어진 일인데 갑자기 올해 영상이 퍼졌다"며 <strong>"영상을 촬영한 학생과, 영상에 나온 학생 모두 개인 사정으로 현재는 자퇴했다"</strong>고 전했습니다.&nbsp;<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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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교 측에 따르면 A양은 당시 선생님과 오해를 풀고 학교생활을 원만히 하다 학교를 그만뒀다"며 "오히려 현재 영상 속 선생님에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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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년이 훌쩍 지난 현재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해당 특성화 고교 익명 소셜미디어에는 "평생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등 A양을 비난하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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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학생이 자퇴한 사유를 두고 <strong>일각에서는 A씨가 아이돌을 지망하는 연습생이라고 신상을 추측하며 "데뷔 때문에 억지로 사과한 게 아니냐" </strong>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신상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p>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한 여고생이 중년의 교사와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영상 속 학생이 사과문을 올리며 직접

아이돌 연습생이라 사과?..."나도 귀한 딸" 교사에 대든 여고생의 신상 공개됐다(+근황)